일본에는 신사가 정말 많이 있는데요, 체감상으로는 걸어서 10분 거리마다 신사가 하나씩 있는 거 같습니다ㅋㅋ
제가 간 신사는 스미요시 신사라고 JR 하카타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근처에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캐널시티라던가 차를 마시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라쿠스이엔이 있으니 관광코스로는 제격이죠.
스미요시 신사 입구로 들어가서 조금만 걸으면 이런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네요.
신사 입구쪽에 손 닦는 곳도 있습니다. 마시는 물이아니니 마시면 안됩니다!
물이 졸졸졸 흐르는데요, 온도는 미적지근하네요.
한 국자?씩 받아서 손을 닦아주시면 되겠습니다.
무슨 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잠겨있습니다. 일본어 공부 좀 해야겠네요.
분명 삼각대로 찍을 때 기울어지지 않았었는데ㅠㅠ
걷다보면 사당처럼 꾸며놓은 작은 굴을 볼 수 있습니다. 얼추 듣기로는 염원을 이루어 주는 신사라고 하더군요.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 유리 부딪치는 소리가 기분을 참 좋게 해주더군요.
오미쿠지라고 점을 보고 묶는 곳도 있습니다.
이 날은 유난히 하늘이 맑고 바람도 선선하게 잘 불어서 산책하기 딱 좋은 날 이었습니다.
신사 내를 돌아다니다보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경건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해태 동상일까요? 이끼가 낀 것만 봐도 오래된 구조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가운데 보이는 '술 주'자로 봐서는 아마 술을 담는 통인 거 같습니다.
도리이 사진을 마무리로 스미요시 신사를 빠져나왔습니다. 시간만 많으면 반 나절 정도는 있을 정도로 신사내부가 참 넓습니다.
후기 : 신사는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많이 됩니다. 굳이 참배를 드리지 않아도 가볍게 산책나온 느낌으로 신사 내부를 돌아다니니 기분이 상쾌해지더군요. 하카타역에서도 그리 멀지않은 거리이니 한 번쯤 들러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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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포스팅 마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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