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주도에서 매 끼니마다 디저트를 꼭 챙겨 먹었습니다. 그만큼 제주도에는 맛있는 디저트들이 정말 많은데요, 그중에 두 곳만 포스팅하려 합니다.
첫 번째로는 코코넛 잼을 파는 100% 코코넛 카페입니다. 제주도 기념품중에 잼이 있는데 악마의 잼이라고도 불린다네요.
건물이 참 예쁩니다.
가게 앞에는 가게의 마스코트인 플라밍고들이 손님들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오픈하자마자 가서 제가 첫 손님이었습니다. 카페 내부도 플라밍고가 가득합니다.
뭘 마실까 하다가 날이 너무 더워서 코코넛 쉐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야외에도 자리가 마련돼있습니다. 하지만 날이 더운 관계로 안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만끽했습니다.ㅋㅋ 그나저나 경치가 참 좋습니다.
음료가 나오는 동안 가게를 둘러봤습니다. 코코넛 잼들은 총 8가지입니다. 포장은 사진에 나온것처럼 스티로폼에 담아주는데 충격방지와 온도조절에 좋다고 합니다.
여기저기 플라밍고가 가득하네요.
이렇게 잼 맛을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있습니다. 잼에 과자를 직접 찍어먹지 말고 스푼으로 덜어 드시는거 잊지마세요.
기다리다 보니 주문한 코코넛 쉐이크가 나왔습니다. 비쥬얼은 훌륭하네요.
한 입 쪽 빨아보니 코코넛의 달콤함과 고소함이 입안에 퍼지면서 쉐이크의 시원함이 목을 축여줍니다. 더울 땐 쉐이크만한게 또 없죠. 아 그리고 나중에 직원분께 잼을 살때 들은건데 이 코코넛 쉐이크도 코코넛 잼을 이용해 만든거라 하더군요. 잼넣고 우유넣고 얼음넣으면 끝! 간단하죠?
맛 : ★★★☆☆ 가격 : ★★★☆☆ 카페 분위기 : ★★★★☆
그래서 제가 한 번 만들어봤습니다만..... 잼이 생각보다 상당히 많이 들어가야합니다. 저는 큰 숟가락으로 3숟가락 넣는데 맛이 애매~하더군요. 거의 뭐 5~6숟가락정도 넣어야 겠네요.
아침 후식은 코코넛 쉐이크를 먹었고.... 점심 후식으로는?! 바로 제주도 디저트 중 빠질 수 없는 망고레이!! 그것도 본사직영점 입니다.
가게에 들어서니 마치 하와이에 놀러온 기분이더군요.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진짜 휴양온 것 같은 그런 느낌?!
저는 망고메론을 먹었는데요, 맛이 독특합니다. 마시다보면 알맹이가 하나 둘씩 씹히는데 망곤지 메론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망고음료치고 너무 달지 않은게 참 좋았습니다. 가격이 비싼게 흠입니다.
맛 : ★★★★☆ 가격 :★☆☆☆☆ 카페 분위기 :★★★★★
후기 : 코코넛 쉐이크는 먹고나니 약간 느끼한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리고 잼도 마찬가지로 좀 느끼한데요, 원래 코코넛을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굳이 코코넛잼을 많이 사가실 필요는 없을듯합니다.(2주가 지난 지금도 거의 안먹음) 한 두개씩 선물용으로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망고레이는 저처럼 여행비에 여유가 많지 않으신 분들은 비추입니다. 음료하나에 9천원정도 이니.... 거의 식사값이네요. 하지만 맛은 좋으니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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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포스팅 마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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