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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거먹기

해송수산물회센타 (feat. 제주도 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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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주도에서 먹었던 음식들을 포스팅을 합니다.(나의 게으름이란) 크흠.... 첫날에는 안타깝게도 비행기가 결항되어 저녁시간대로 변경되는 바람에 제주도에 도착했을 때는 해가 다진 밤이었죠. 그래도 끼니는 거르면 안 되니깐!! 바로 게스트 하우스 쪽에서 식당을 탐색했습니다. 아직 문을 안닫은 곳은 횟집밖에 없더라구요... 제주도에 늦게 도착하신 분들은 공항근처에서 드세요 외곽으로 가시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도 배가 고프니 회덮밥이나 먹을까 하고 들어가봤습니다.



밖에서 보니 메뉴가 다양해서 이 집을 선택했습니다. (주위에 횟집은 많으니 느낌적인 느낌으로 찾아가시면 됩니다.)



역시 제주도라 입구에도 돌하르방이 있네요. 제주도에 온 느낌도 확들고 좋습니다.



배가 고파서 음식에 정신이 팔려 메뉴판도 못찍었습니다.ㅋㅋㅋㅋ 근데..... 메뉴들이 전부 가격대가 상상을 초월하네요. 너무 비쌉니다. 그래서 가장 싸고 배를 채울 수있는 회덮밥 정식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하나에 만오천원입니다. 저희는 3명이라 3개를 시켰습니다만, 적어도 고등어는 나올 줄 알았는데 말이죠...... 그래도 정식인데........... 상차림이 이게 전부 입니다. 주륵ㅠ 



가볍게 한잔하려고 한라산을 시켜봤습니다. 도수는 21도네요. 생각보다 엄청 쎄네요. 마실 땐 몰랐습니다.ㅋㅋ 근데 목넘김도 괜찮습니다. 참 이슬 클래식, 빨간뚜껑은 마시면 엄청 쓰던데 한라산은 향은 거의 참 이슬 후레쉬 정도입니다. (참고로 빨간 뚜껑은 23도입니다.) 다 먹고나니 취기가 갑자기 올라오는 기분입니다.ㅋㅋ



초장을 뿌려서 쓱싹쓱싹 비벼주니 윤기가 좌르르~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절반 정도 먹어 갈 때 까지 진짜 말 한마디도 안 하고 먹었습니다.ㅋㅋ 제가 원래 미역국도 안 좋아하는 편인데 한 그릇 싹 비웠습니다.

 점심을 2시쯤에 먹고 저녁을 10시에 먹었으니ㄷㄷ 포스팅 하는 와중에도 회덮밥이 다시 땡기네요.


맛 : ★★★★★  가격 : ★☆☆☆☆



후기 :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이 가게는 비추입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제주도인걸 감안한다면 회덮밥의 맛은 '보통'정도 입니다. 회도 조금 들어있고 정식에 생선구이도 안주고 흥! 그리고 모든걸 떠나서 가격이 심각하네요 차린 것에 비해서 말이죠. 제가 먹은 회덮밥이 식사 메뉴중에 가장 싼 거였습니다.(감이 오시나요) 뭐 돌돔 회 같은 건 거의 20만 원 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가지말라고는 안합니다. 그저 추천을 안할뿐.... (제주도 횟집 많잖습니까 다른 곳 가시길...)

ps. 포스팅하고 보니 제주도 횟집 맛집이더군요..... 근데 제가 갔을때는 왜그랬는지 원;; 가셔서 드실 때는 회정식을 추천드립니다. 회덮밥 정식은 진짜 비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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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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