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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거먹기

"후쿠오카 2박3일 자유여행" 하카타역 우설구이 전문점 <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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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독특한 부위로도 요리를 하곤 하죠. 대표적으로 소혀가 있는데요. 규탄, 우설이라고도 부릅니다. 보통 우설은 질겨서 오랜시간 푹 삶은 우설찜 등으로 많이들 드시곤 하는데 후쿠오카의 하카타역에는 '우설구이'로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이 간판을 찾으시면 제대로 오신 겁니다. '탄야' 라고 적혀있는데 일알못인 저는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갔더랬죠ㅋㅋ 위치는 하카타역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자마자 직원분이 제 캐리어를 한 구석에 가져다 주시고는 물과 메뉴판을 주시네요. 역시 친절친절.



탄야는 특이하게도 아침메뉴, 즉 조식 할인이 존재합니다. 오픈시간7시 30분이니 마지막날 빠듯한 일정에 들르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우설구이 정식밥, 국, 우설구이가 나오는데 낫토명란 등등 여러가지 추가해서 드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기본만 주문했지만요. 다른 메뉴로는 우설 카레도 있습니다.



오오!! 큼직큼직한 우설구이가 나왔네요. 4조각이면 양도 생각보다 양호합니다!



밥도 질지도 않고 딱 적당하니 좋습니다. 굳굳



국의 맛은 갈비탕에 가깝고 국 안에는 우설이 약간 들어있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우설구이!!! 진짜 먹음직스럽죠? 우설구이 밑에는 같이 곁들여 먹는 샐러드가 있는데 맛이 새콤하니 우설구이랑 찰떡궁합입니다. 우설구이와 국만 먹으면 좀 느끼할 수 있었으나 샐러드가 느끼한 맛을 싹 잡아주더라구요.



근데 우설구이가 진짜 정말 짭니ㄷㅏ........  우설구이 동전 50원 짜리 크기면 밥 한 숟가락 먹을 수 있습니다ㅋㅋㅋㅋㅋ 근데 신기한게 샐러드랑 같이 먹으면 우설을 크게 먹어도 하나도 안 짭니다. 진짜로. 


후기 : 기대했던 만큼 맛있진 않았지만 여행의 묘미는 새로움 아니겠습니까ㅎ 전반적으로는 괜찮은 맛이었지만 극찬이 나올 정도는 아니네요. 짠거 싫어하시는분들은 다른 가게로 가시길 바랍니다. 근데 갑자기 또 먹고 싶어지네요 은근 중독성있는듯 ㅋㅋㅋ 


맛 : ★★★★☆ 가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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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으로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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