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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거먹기

"후쿠오카 2박3일 자유여행" 저렴한 회전초밥 <스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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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여행을 가면 당연히 초밥 한 접시는 하고 와야겠죠? 하지만 일본 스시집들은 가격이 좀 비싼 편이라 망설여지기 일쑤입니다. 후쿠오카 텐진에는 100엔 스시집이라고 불리는 스시로 라는 스시집이 있습니다. 가성비가 좋아서 인기가 많은 맛집인데요, 기본 웨이팅 40~50분 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맛 좋고 가격 싼 스시집이라니 안 가볼래야 안 갈 수가 없군요.

 

 

이렇게 생긴 가게를 찾으시면 됩니다. 저는 1인이라 40분정도 웨이팅 한 거 같습니다. 혼자 가시면 다른 분들보다 더 빨리 먹을 수 있습니다.

 

+

 

이 가게에 장점 중에 하나인게 한국어가 지원이 된다는 겁니다. 회전 초밥 가게라 그냥 도는거만 먹어도 되긴 하지만 주문할 때 번거롭지 않아서 좋네요.

 

 

자리마다 따뜻한 물이 나온는 곳이 있어서 바로바로 녹차를 타 마실 수 있습니다. 찬 물은 가게 중앙에 가서 셀프로 받아야 합니다.

 

 

간장도 테이블에 준비돼있구요.

 

 

와사비 같은 경우는 회전으로 계속 돌기 때문에 눈앞에 있을 때 빨리 집으셔야 됩니다.

 

 

우선  회전하고 있는 오징어? 초밥을 집었습니다. 맛은 역시 무난하더군요. 

 

 

그 다음으로는 새조개였나 함박조개였나? 암튼 조개 초밥을 집어 먹었습니다. 스시가 생각보다 비리다는 후기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전혀 비린 맛은 없더라구요.

 

 

참치 속살은 따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엄청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놀랐습니다. 진짜 맛있더라구요.

 

 

새우 초밥은 종류가 워낙 많아서 집어 먹은 것들은 무슨 메뉴인지를 모르겠네요ㅋㅋ 왕새우 초밥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새우를 좋아해서 새우 초밥이 회전하고 있으면 일단 집고 봤습니다ㅋㅋ

 

 

계란 지단 초밥이 진짜 정말 맛있습니다. 다른 것들은 전부 한 접시 씩 먹었는데 이것만 두 접시 먹었네요. 추천합니다!

 

 

게장 군함? 게살 군함? 입니다. 저는 게장이 자칫하면 비려서 못먹는 경우가 많은데 비리지 않고 상당히 담백하고 고소했습니다.

 

 

훈제 연어 초밥입니다. 생각했던 맛은 아니었네요. 약간 밍밍한 맛입니다.

 

 

닭 연골 튀김입니다. 짭짤한게 맥주랑 같이 먹으면 기가 막히겠네요. 저는 다음 일정이 있어서 술은 자제했지만요ㅠ

 

 

마지막으로 오늘의 추천 메뉴였던 어묵 튀김 생계란 간장 비빔 우동입니다. 이름이 참 길죠ㅋㅋㅋ 어묵 튀김이 정말 맛있습니다. 쫄깃한게 어묵이 아니라 오징어 튀김인 줄 알았습니다.

 

 

계란을 톡 터트려서 비벼 먹으면 되는데 간이 좀 쎄네요. 엄청 맛있긴 했는데 약간 짰습니다. 

 

후기 :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초밥 10접시에 우동 한 그릇 사과음료 한 잔 먹었는데도 1300엔?정도 나왔으니 과연 가성비 갑 스시집이라 할 만 하네요. 초밥이 비려서 입에 안맞는 분들도 많다고 했는데 저는 괜찮았습니다. 안 비린 것만 집어먹어서 그런지ㅋㅋㅋ 벌써 또 가고 싶네요. 싸고 맛있게 스시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적극 추천드립니다.

 

맛 : ★★★★☆ 가격 : ★★★★☆ 대기시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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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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