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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여행

차이나타운 100배 즐기기! (feat. 짜장면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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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해외여행 느낌을 나게 해주는 국내 여행지가 몇군데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차이나타운을 가봤습니다. 저는 의정부에서 인천까지 지하철 1호선을 타고 갔는데요, 불행히도 주말에는 급행열차 운행이 없더군요.... 그래서 가는데만 2시간 30분 이상 걸렸습니다ㅠ 차이나타운 근처에는 동화마을, 월미도 등등 볼거리 많은 관광지들이 있어 관광하는데만해도 하루가 짧을 듯 합니다. 



어렵게 도착한 차이나타운!! 입구부터 중국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친철하게 관광 안내도까지 있으니 신나게 출발해 볼까요~



수제 월병, 수제 공갈빵을 파는 가게네요. 길거리 음식점이 많아서 군것질하면서 돌아다니기 딱 좋습니다.



저는 먼저 짜장면 박물관에 갔습니다. 차이나타운 안에는 짜장면 박물관 말고도 인천개항박물관, 근대건축 전시관 등 여러 박물관들이 있습니다. 이용권은 박물관 아무 곳에서나 통합권을 구매하시면 자유롭게 이용가능합니다. 가격은 성인 기준 1700원 입니다.



근대 건축 전시관에는 인천의 건물들의 역사를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오면 공부도 되고 좋을 것 같네요.



슬슬 배가 고프니 점심을 먹을 곳을 물색해봐야겠네요. 점심 메뉴는 짜장면!! 차이나타운에 왔으면 짜장면 한 번 먹어봐야죠. 



근데 유명한 맛집들은 웨이팅 기본 시간만 1시간이 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자리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ㅠㅠ 가게 이름은 산동주방 입니다



하얀짜장을 먹고 싶었지만 이 가게에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유니짜장을 주문해봤습니다.



... 뭐랄까 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 유니짜장의 맛은 보통의 짜장면에 약간 시큼한 맛이 나더군요. 기름도 좀 좔좔 흘렀습니다. 전반적으로 제 입맛은 아닙니다ㅋㅋ 저는 밑반찬으로 나오는 호박볶음? 같은게 엄청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시킨 포자왕만두!!



왕만두 소가 푸짐하게 들어 있지는 않지만 다진고기와 버섯의 조합은 꽤나 환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화도 시킬 겸 걸은 삼국지 벽화거리를 마무리로 차이나타운 방문을 마칩니다.(날이 너무 더워서 돌아다니기 힘듬ㅋㅋㅋ)


후기 : 저는 가장 더울 때인 8월에 다녀와서 조금만 걸어도 지치더라구요. 요즘은 날이 꽤 선선해져서 차이나타운 방문하기에 딱 알맞을 듯 합니다. 식사를 하실 때는 웨이팅 하시더라도 맛집에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유니짜장은 비추입니다.... 아 그리고 근처에 동화마을이 있는데 꼭 한 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마을 자체가 아기자기해서 마치 동화속에 들어온 느낌을 만끽하게 해주더라구요. 가족 또는 연인과 걷기 좋은 곳 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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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으로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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