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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여행

제주도 여행 2일차 (feat. 먹방,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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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주도 여행 2일차는 먹는걸로 시작해서 먹는걸로 끝났는데요ㅋㅋ

  제가 사실 포스팅이 늦은 이유는............ 2/3정도 작성을 했을때 실수로 취소 버튼을 눌러서.................다 날아가 버렸네요ㅎ...........ㅠㅠ 

그래서 완전 멘붕상태로 있다가 다시 작성하니 너무 늦어 버렸습니다ㅠ



밤에는 몰랐는데 제가 하루 묵은 게스트 하우스쪽이 선착장이었나보네요. 바다내음 맡으며 아침식사를 먹으러 가볼까요~



오늘의 아침식사는 정식! 검색해보니 애월쪽에 구이사이라고 가격도 괜찮고 좋은 정식집이 있더라구요. 애월쪽에 계신분들은 추천! 



식당 옆에는 이렇게 이쁜 벽화가 있습니다.(밥먹고 가족이나 같이 여행온 사람들끼리 사진찍기 좋을 듯합니다) 

다음 코스는 잼을 구매하러 갈껀데, 제주도에 유명한 악마의 잼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근데 너무 일찍 갔는지 아직 오픈을 안했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잼가게 밑쪽에 바다 있어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할겸 내려가봤습니다.



제주도는 어딜가도 경치가 참 이쁜거 같습니다.



이렇게 넓고 탁 트인 바다를 보니 속이 뻥 뚫린 느낌! 



다행히 날씨도 참 좋았습니다.(장마는 커녕 11시에 폭염주의보 문자도 왔습니다ㅋㅋㅋ)



바닷물에 발 담그고 싶어서 근처로 가봤는데 아마 구멍 송송 뚫린 저 바위들이 현무암이겠죠?



바위 틈 사이를 보니 거북손도 있고!



이렇게 게도 있었습니다ㅋ(귀엽)



한참을 바위 위로 걷다가 뭔가 살짝 바위랑 이질적인게 보여서 자세히 봤더니 하늘소가?! 진짜 깜짝놀랐습니다.(하마터면 밟을뻔~)

실제로 눈으로 봤을땐 위장 때문에 알기 어려웠습니다. 이제 잼 가게 오픈할 시간도 됐고 구경도 다했으니 슬슬 올라가야죠.



가게 이름은 100% 코코넛이네요. 플라밍고가 마스코튼가 보군요. 가게에서 코코넛 셰이크를 먹고 잼을 구매했는데 잼 종류가 8가지나 됩니다. 결정장애 있어서ㅋㅋㅋ 고르기 힘들었는데 다행히 시식할 수가 있더라구요. 근데 다 고르고 구매를 할랬는데 포장할 때 쓰는 스티로폼이 없어서 포장할려면 11이후에나 가능하답니다..... 뭔가 일이 꼬이는 느낌;; 아무튼 뭐 할까 하다가 근처에 유명한 해수욕장이 있다고 해서 그리로 갔습니다.



바로~ 이호테우 해수욕장입니다. 저 멀리에 빨간색과 하얀색 말동상 같은게 보이시나요? 이호테우 해수욕장만의 마스코트인데 왔으면 보러갸야죠!



바닷물이 참 시원하네요! 파도 소리도 좋고~



모래도 촉촉하고 시원해서 맨발로 걸어다녔습니다.



이야~ 바다색이 거의 뭐 에메랄드네요~(얼른 바다에 들어가고 싶음ㅋㅋ)



가까이 가서 보니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사진찍기 딱 좋은 포토존!



나머지 하나는 좀 멀어서 패스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빨간게 더 이쁨!) 

바다에서 시간 좀 죽이다가 잼을 받고 바로 둘째날 숙소인 호텔 근처로 갔습니다.



근데 호텔 입실이 5시 부터 여가지고 호텔에서 10분 거리인 함덕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근처에 볼거리가 참 많네요.



해변가로 가니.... 이렇게 좋은 경치가!!!(옷도 안갈아입고 바다로 뛰어들뻔ㅋㅋㅋㅋ)



바닷물이 진짜 맑죠?



주변 경치도 진짜 좋습니다! 최고!! 

제가 촬영한 영상 한 번 보시죠!



물이 실제론 저거보다 훨씬~ 더 맑고 이쁩니다.



재밌게 놀다보니 ㅇ??  뭔가 비가 들이닥칠 거 같은 느낌...

그래서 서둘러 물놀이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은 문어 아저씨라는 가게에서 문어 짬뽕을 먹었습니다. 

근데 웃긴게ㅋㅋㅋㅋ 가게에 젖은 채로 오면 안 된다고 해서 샤워장에 가서 씻고 왔습니다(타월이 있으면 가능!)

점심먹고 놀러갈 걸ㅠ



후식으로는 망고레이에서 먹었는데, 엄청 비싸네요ㄷㄷ(거의 점심값)

맛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비가 쏟아지기 전에 얼른 동문시장으로 갔는데요, 주차장이 진짜 암걸립니다ㄷㄷ 길도 좁고 주자창에서만 30분 정도 썼네요. 택시로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동문시장에서는 기념품으로 가져갈 감귤 타르트와 저녁에 먹을 를 샀는데 가격이 아주 저렴합니다. 감귤 타르트는 8천원에 구매하고 회는 한팩에 만원에 구매했는데 원래는 올레 수산이라는 곳에서 구매할 예정이었으나 다른 가게도 저렴해서 잘 보고 구매했습니다.(에누리도 쿨하게 해주심)


                                                                                                                                                                     ※출처 : 네이버

분명 호텔 사진을 찍은 것 같은데 없네요..... 호텔은 코업 제주비치 호텔입니다.



호텔 옆 모퉁이로 돌아가시면 경차 주차장이 있습니다.



호텔 내부에 들어오니 엄~청 시원하네요. 굳굳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저녁에는 생맥주 무한리필이 공짜고 조식 쿠폰도 방 하나 당 2장씩 주네요. 



침대가 푹신하고 디자인도 꽤 좋았습니다. 방 내부에는 TV, 에어컨 뭐 있을 거 다 있습니다.



분위기 담당



화장실도 깨끗하고 생각보다 넓습니다.



호텔 발코니가 바다 반대편이라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이제 짐을 다 넣었으니 다시 놀러가야죠. 

호텔 밖을 나오니 어디선가 다그닥!다그닥! 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뒤를 돌아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말이었음



근데 가까이가서 말을 보니까 좀 힘들어 보여서 불쌍하더군요........ㅠ



저녁은~~~  깡촌 흑돼지에서 흑돼지근고기를 먹었는데 제주도에서는 돼지고기를 근고기라고 부른다는군요. 

역시 흑돼지고기는 다른 돼지고기보다 훨씬 쫄깃하고 맛있네요. 그리고 맛집이다 보니 가게안은 사람들로 엄청 붐벼서 좀 정신없었습니다.



호텔로 돌아와서 가볍게 생맥주만 마실려고 했는데 안주에 돔베고기통문어튀김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바로 주문하고 순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서 이대로 방으로 가기 아쉬워서 폭죽 좀 쏘러 갔습니다.



*어린이들(어른들도) 위험하니 따라하지 마세요



폭죽도 참 오랜만에 해보는데 재밌ㅋㅋㅋㅋ



하트 만들랬는데 fail....



밤이 되니 기둥들이 반짝반짝 빛이납니다. 모양들이 이쁘네요.



호텔로 가는 길에 읭? 다트가 있어서 놀러온김에 했는데 역시 관광지라그런가.... 가격도 쌔고 무엇보다 상품이 창렬ㅋㅋㅋㅋ 3명이해서 만 오천원내고 6발씩 던졌는데 총 15발 맞췄습니다. 근데 상품이 할머니 오른쪽 미니다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흥정해서 인형 2개 받았습다.



돈 주고 사도 만원 안될 텐데..... 재미로 했으니깐 뭐 그쵸?

숙소로 돌아와서 동문시장에서 산 회를 먹고 바로 잤습니다.


후기 : 이 날 식비로만 어마어마하게 사용했습니다. 그래도 먹는 걸로 쓰니 아깝진 않았어요. 아쉬운건 제 위가 작다는거?ㅋㅋㅋ 정말 아낌없이 먹었습니다. 제주도에 바다 보러 오시는 분들은 함덕 해수욕장을 추천합니다. 물이 진짜 맑고 주변 경치도 좋고 먹거리도 알차고 최곱니다!! 숙소는 근처에 호텔이 많습니다. 저처럼 싸게 호텔 예약하셔서 알차게 보내시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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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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